[역사의 리더십] 수탉을 프랑스의 상징으로 만든 ‘선량왕’

앙리 4세(1553~1610)는 34년간 종교전쟁으로 ‘사분오열’된 혼란기의 프랑스를 수습하고 근대국가로 도약하는 기반을 닦은 부르봉 왕가의 시조이다. 신교 세력 출신이었으나, 정...

[역사의 리더십] “종교적 관용만 허용되면 정치 안정 유지할 수 있다”

오라녜 빌럼(1533~1584)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에스파냐가 지배하던 네덜란드의 귀족 출신으로 에스파냐 왕실의 충직한 신하였다. 그러나 가톨릭의 종주국으로 네덜란드 지역에 종교자...

[역사의 리더십] 미혼을 활용해 외교 실익 챙기다

엘리자베스 1세(1533~1603년)는 유럽의 강대국 에스파냐가 자랑하던 무적함대를 격파하고 대항해 시대의 주도권을 확보해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. 아메리카 대륙에 진출하고 동인도 ...

[역사의 리더십] 브렉시트의 원조는 헨리 8세

헨리 8세(1491~1547)는 유럽의 변방 섬나라 잉글랜드를 로마 교황이 주도하는 대륙의 종교적 질서에서 분리시키고 절대왕정을 수립하는 정치사회적 개혁을 단행해 후일 영국이 ‘해...

[역사의 리더십] 몽골의 후예가 놓은 포용과 관용, 통합 제국 기틀 놓다

악바르(1542~1605)는 몽골의 후예 인도 무굴제국의 3대 왕으로 50년간 재위하면서 군사적으로 북부 인도 대부분 지역을 석권하며 영토를 확장했고 사법·행정 등의 통치제도 전반...

[역사의 리더십] 페르난도-이사벨 부부, 에스파냐 전성기 열어 대항해 시대 개막

페르난도 2세(1452~1516)는 15세기 이슬람과 기독교의 대립 속에 사분오열된 이베리아 반도 북부 아라곤 왕국의 왕자로 태어났다. 인접한 기독교 국가인 카스티야를 후일 왕위에...

[역사의 리더십] 대항해 시대 개막한 ‘항해王’

엔리케 왕자(1394~1460)는 유럽의 변방국 포르투갈의 왕 후안 1세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정치적 혼란을 극복한 약소국의 국가 에너지를 해외 개척으로 분출시켜 해외 영토를 확보...

[역사의 리더십] 오스만의 메메드 2세 비잔틴제국을 멸망시키다

메메드 2세(1432~1481)는 오스만제국의 7대 술탄으로, 동로마제국의 후예 비잔틴제국을 멸망시키고 발칸반도의 비잔틴 제후국들을 복속시키면서 오스만제국의 전성기를 열었다. 14...

[역사의 리더십] 몽골 후예로 마지막 유목제국 건설

티무르(1336~1405)는 몽골 세력이 쇠퇴하던 14세기 후반 중앙아시아에서 혜성처럼 나타난 불패의 군주로, 당대(재위 1370~1405)에 서쪽의 콘스탄티노플 근방에서 동쪽의 ...

[역사의 리더십] 오스만제국 600년 초석을 놓다

오스만 1세(1258~1326)는 십자군전쟁의 후유증으로 허약해지고 분열된 이슬람 세력이 몽골에 패망한 공백기에 발흥해 이슬람의 종주국 지위를 확보하고 동부 지중해 지역의 절대강자...

[역사의 리더십] 유라시아 석권 ‘팍스 몽골리카’ 시대 열다

칭기즈칸은 중국 만주에서 카자흐스탄 카스피해에 이르는 유라시아 대륙 전역을 석권하고 동서양을 아우르는 광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팍스 몽골리카 시대를 개막했다. 몽골 초원의 부족들을...

[역사의 리더십] 십자군 격퇴하고 이슬람 수호한 쿠르드의 영웅

7세기 초반 발흥한 이슬람은 급속하게 팽창해 유럽까지 확장했지만 10세기 이후 약화되기 시작했다. 반면 봉건제 질서로 안정된 유럽은 역량을 축적하고 예루살렘 성지 탈환이라는 명분으...

[역사의 리더십] 유럽이 세계 중심으로 부상하는 계기 만든 칼리프

사라센 문화의 황금시대를 이뤘다고 평가 받는 하룬 알 라시드는 어린 시절 동화책으로 접하게 되는 아라비안나이트(천일야화(千一夜話))의 등장인물로도 친숙하다. 유대인의 토착 신앙으로...

[역사의 리더십] ‘유럽의 아버지 왕’ 서유럽 탄생시키다

476년 서로마 멸망 후 정치·경제·군사·종교 등 모든 분야의 주도권은 동로마로 넘어가고 서유럽은 야만족이 각축을 벌이는 변방으로 전락해 300년이 흐른다. 프랑크 왕 샤를마뉴(7...

[역사의 리더십] 로마의 수명 연장하고 중세 기독교 시대 열다

철학자 황제로 유명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180년 사망한 후 로마는 번영기를 끝내고 정치적 혼란으로 쇠퇴기로 접어든다. 150년이 지난 후에 등장한 디오클레티아누스(245~31...

[역사의 리더십] 호한융합의 개방성으로 세계 제국 건설

2대 38년으로 단명한 수나라에 이어 등장한 당나라의 창업 군주이자 내정·외치의 기초를 확립한 수성 군주 당태종 이세민(唐太宗 李世民·599~649)은 부계가 한족, 모계가 선비족...

[역사의 리더십] 동아시아 법체계의 근간을 만들다

후한(後漢) 멸망 후 삼국시대, 5호16국과 남북조 시대 370년간 분열됐던 중국을 재통일하고 수나라를 건국한 수문제 양견(隋文帝 楊堅·541~604)은 역사상 최초로 과거제를 실...

[역사의 리더십] 동서 교류 통해 세계사의 흐름 바꾸다

한고조 유방이 한(漢)나라를 건국(B.C. 202년)하면서 제국의 얼개를 만들었다면 한나라 7대 황제인 한무제(漢武帝) 유철(劉徹)은 흉노를 정벌해 북방을 안정시키고 비단길을 개척...

[역사의 리더십] 최초로 중국을 통일하다

천하패권을 놓고 7개국이 각축하던 전국(戰國)시대에 서쪽 변방의 진(秦)나라 왕 영정(?政)은 중국 역사상 최초의 통일 왕조를 수립하고(B.C. 221) 왕이 아닌 황제 칭호를 시...

[역사의 리더십] 인도 최초 통일제국의 ‘불교왕’

인도 최초의 통일제국인 마우리아 왕조의 3대 왕인 아소카(B.C. 304~B.C. 232)는 인도 역사상 영토를 최대 권역으로 확장한 정복 군주였으나 만년(晩年)에 불교의 가르침에...